마이애미 외야수 제주스 산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이애미 말린스의 신인 외야수 제주스 산체스(24)가 외야 파울 플라이를 맨손으로 잡는 묘기를 펼쳤다.
산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 3-3으로 맞선 4회초 1사 상대 팀 레인 토머스의 우익수 파울 플라이를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으로 잡았다.
그는 타구 방면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는데, 낙구 지점을 살짝 지나쳐버렸다.
산체스는 순간적인 기지로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을 쭉 내밀어 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자 팀 동료들과 관중들은 산체스를 향해 박수를 보냈고, 산체스는 민망한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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