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의 고진영. /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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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에 오른 이정은(33)과 교포 선수 오수현(호주)과는 4타 차이다.
고진영은 지난 7월 VOA(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PGA 통산으로는 9승이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해 시즌 다승 순위에서 미국(7승), 태국(4승)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19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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