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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회 신기록까지…스피드 김민석, 15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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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을 향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최강자 김민석(22·성남시청)이 속도를 높인다.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1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1분47초07에 결승선을 통과,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000m에서 우승한 김민석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정재원(서울시청·1분49초75)과 박성현(한국체대·1분50초721)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승현(한국체대·1분50초722)은 0.001초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5000m에서 2위에 올랐던 이승훈은 1분51초35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여자 1500m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2분02초7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3000m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은 2분03초31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분04초90을 기록한 박채원(한국체대)의 차지였다.

이번 대회는 2021~20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종목별 엔트리에 따라 최대 2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11~12월 벌어지는 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한다. 월드컵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랭킹 순위에 따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배분된다.

사진=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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