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347경기 만에 100홈런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북극곰'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347경기 만에' 100홈런을 채웠다.
알론소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트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 1회초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쳤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론소가 친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었다.
알론소는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시속 158㎞ 빠른 공을 공략해 홈런을 만들었다.
MLB닷컴은 "알론소는 빅리그 347경기 만에 100홈런을 채웠다. 325경기에서 100홈런을 친 라이언 하워드에 이은 2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9년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53홈런을 쳤다.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열린 2020년 홈런 16개를 생산한 알론소는 올해 31개의 아치를 그리며 100홈런을 채웠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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