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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 투수 앤드루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류지현 LG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수아레즈가 등 근육 미세 손상으로 약 2주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LG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발투수입니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교체됐고 당시 LG는 팔꿈치 내회전근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팔뚝에는 문제가 없지만 등 근육 문제가 드러나 휴식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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