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투수 브래드 핸드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4)의 속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 투수 브래드 핸드(31)를 영입 한 달 만에 방출했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부진을 거듭 중인 좌완투수 핸드를 지명 양도 공시했다고 NBC 스포츠가 보도했다.
토론토는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7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에 포수 유망주인 라일리 애덤스(25)를 보내는 대신 핸드를 데려왔다.
세 차례나 불펜투수로 올스타에 뽑혔던 핸드는 7월 말까지 워싱턴에서 41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핸드는 토론토로 이적 이후 8월 한 달 동안 11경기에서 8⅔이닝을 던졌으나 세이브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마저 사라지자 핸드를 방출했다.
핸드 대신 워싱턴으로 이적한 포수 애덤스는 19경기에서 타율 0.341,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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