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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루벤 세메두가 다시 한번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 시간) "올림피아코스의 센터백 루벤 세메두는 지난 28일 그리스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미성년자 여성은 아테네의 한 술집에서 세메두를 만났고 함께 술을 마신 후 그의 집으로 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루벤 세메두는 지난 2017년 11월 스페인 발렌시아 나이트클럽에서 종원원 폭행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한 남성을 납치해 감금 폭행한 혐의로 142일 동안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당시 세메두는 불법 구금, 부상, 강도 및 불법 무기 소지 협의로 재판을 받았고 재판에서 5000 유로(한화 약 687만 원)의 벌금과 8년간 스페인 입국이 금지되었다. 이에 당시 소속팀이던 비야레알에서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러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루벤 세메두는 이번 여름 울버햄튼 영입에 임박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그의 범죄 기록 때문에 이적을 승인하지 않은 바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된 루벤 세메두는 30일 경찰에 출석해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벤 세메두의 변호사는 "세메두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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