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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시티 멘디,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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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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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뱅자멩 멘디(27)가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잉글랜드 체셔 경찰은 2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검찰청이 체셔 경찰이 한 남성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남성의 이름은 바로 맨시티의 축구 선수 벵자맹 멘디였다.

보도에 따르면, 멘디는 4차례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 체포는 16세의 미성년자 고소인 3명과 관련이 있고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다. 멘디는 경찰에 체포돼 27일 체스터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체셔 경찰과 검찰청은 멘디에 대한 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멘디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도 곧바로 성명을 내고 "맨시티는 멘디가 경찰에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장하지 못한다. 이 사안은 법적 절차를 따를 것이고 구단은 해당 과정이 끝날 때까지 추가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멘디는 지난 2017년 여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역동적인 풀백으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도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부진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그는 리그 단 13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곧바로 선발 출장하고 시즌을 앞두고 열렸던 커뮤니티 실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였던 멘디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됐다.

사진=PA Imag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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