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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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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X쥬벨, K팝 컬래버..美포브스 "'Dumb', 의미있는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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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손승연과 쥬벨(Jubel)의 새로운 K-POP 컬래버레이션에 주목했다.

유명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22일 포브스(Forbes)를 통해 ‘새로운 장르와 영역으로 확장된 손승연(Sonnet) & 쥬벨(Jubel)의 K-POP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최근 발표된 손승연과 쥬벨(Jubel) 컬래버레이션 곡 ‘Dumb’에 대한 이 칼럼은 곡에 대한 감상에서부터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의 주는 상징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뤘다.

서두에서 제프 벤자민은 “쥬벨(Jubel)은 본국 스웨덴과 유럽 전역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국의 가장 유망한 보컬리스트 손승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Dumb’의 영-한 듀엣곡 발매는 K-POP과 전통적인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더 의미 있고 중요한 크로스오버의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서술하고 있다.

‘Dumb’에 대해서는 “손승연과 쥬벨(Jubel)은 남자와 여자 각각의 보컬톤과 가사에서 보여주는 두 관점을 통해 매력적이고 듣기 편한 듀엣곡을 선사한다”며 “손승연의 담백한 보컬은 여름 분위기의 ‘Dumb’ 연출에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쥬벨(Jubel)의 보컬 세바스찬 아타스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기분 좋은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이어 “K-pop은 한국을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시장(국제음반산업연맹의 최근 글로벌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6위)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음악 업계의 글로벌한 확장은 탑 아티스트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많은 한국 음악, 가수, 크리에이터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한 가운데 발표된 손승연과 쥬벨(Jubel)의 ‘Dumb’은 세계의 팬들이 한국어와 영어 노래를 듣는 일에 더 익숙해지도록 도울 뿐 아니라 코어 팬덤을 생성할 계기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제프 벤자민은 “손승연과 쥬벨(Jubel)의 컬래버레이션은 오늘날 음악 산업에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 지에 대한 의문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칼럼은 “‘Dumb’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두 아티스트 시간과 노력이 배어있는 곡임을 알 수 있다. 요즘 글로벌 음악 산업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손승연과 쥬벨(Jubel)은 각자의 무대와 국가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마무리됐다. 손승연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손승연은 현재 정규 앨범 준비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umb’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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