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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기분 좋아요"...린가드, 코로나 확진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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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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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근황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뉴스는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가 에버튼과의 친선 경기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7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에버튼에 4-0으로 승리했다. 그린우드,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에고 달롯이 득점하며 시즌 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비상이 걸렸다. 바로 주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제시 린가드는 지난 2014/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과 6개 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성장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린가드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린가드는 지난 시즌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단기 임대 이적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맨유에 복귀했다.

맨유에서 새롭게 시즌을 준비 중이던 린가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린가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집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오는 2021/22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알렸다.

또한 침대에서 웃는 표정을 짓는 사진을 게시하며 "좋은 프리시즌 후에 양성 반응을 보여서 힘들었다. 다행히 난 기분이 좋아. 그리고 지침을 따르고 곧 훈련에 복귀할 거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제시 린가드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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