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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 아구에로, 페라리 구입...술먹고 람보르기니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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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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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스페인에서도 차에 대한 사랑을 이어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하고 50만 유로(한화 약 6억 8,000만 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상태가 됐다.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구에로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10년간의 맨체스터 시티의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모든 대회 통산 391경기 260골과 7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새 시즌을 앞두고 아구에로는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를 구입했다. 아구에로는 이미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마르카는 "아구에로가 레인지 로버를 맨시티 직원에게 선물하고 영국에 람보르기니를 두고 올 정도로 자동차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구에로는 자동차 충동구매 경험도 고백했다. 아구에로는 "2014년 술에 취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구입했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다"라며 "6년 동안 1,200km를 탔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이 차를 왜 샀는지 2년 동안 고민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튼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시가 아직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즌 초 결장이 예상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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