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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바란보다 비싼 이유는?...'홈 그로운+나이+계약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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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벤 화이트(23, 아스널)는 라파엘 바란(28, 맨유)보다 이적료가 더 비쌌다.

아스널은 7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는 장기 계약으로 브라이튼에서 아스널로 합류했다. 그는 등번호 4번을 받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화이트는 아스널이 오랫동안 타깃으로 삼은 센터백이다. 사우샘프턴 유스로 8년간 뛴 그는 2014년 브라이튼으로 팀을 옮겼다. 브라이튼 1군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뉴포트 카운티,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화이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9-20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이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아래 화이트는 훌륭한 수비력을 보였다. 3백 일원으로 활약하며 비엘사 감독이 요구한 축구를 완벽히 수행했다. 비엘사 감독은 높은 수비 라인을 통해 상대 공격을 조기에 차단하는 게 특징인데 화이트는 우측과 중앙을 오가며 브라이튼 수비를 지켰다. 뒷공간 커버 능력도 훌륭했고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도 인상적이었다. 화이트 활약 속 리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리즈는 화이트 영입을 원했지만 브라이튼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화이트를 수비 핵심으로 활용했고 지난 시즌 EPL 36경기에 내보냈다. 화이트는 EPL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자랑했다. 그러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아스널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파블로 마리, 롭 홀딩 등이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후방 빌드업 중심 역할을 수행해줄 센터백은 없다.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 축구 지능까지 보유한 화이트는 아르테타 감독의 이상향과 적합한 인물이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스널이 지불한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는 역대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 5위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긴 라파엘 바란보다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나 높다. 일각에선 경력, 기량 면에서 바란보다 부족한 화이트에게 아스널이 패닉 바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왜 화이트 이적료가 바란보다 높은 지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화이트는 홈 그로운을 채울 수 있다. 게다가 23살로 바란보다 5살이나 어리다. 계약기간에서도 화이트는 3년이 남아있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와 내년이면 계약이 종료됐다. 레알은 바란을 팔지 않으면 팀 내 유망주를 헐값에 팔아야 하는 재정적 압박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화이트가 바란보다 더 비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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