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125골, 몸값 1348억…레알 마드리드 '영입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준비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지만, 실패할 경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이렇다 할 보강이 없었다. 매년 굵직한 영입을 했지만, 지난 시즌은 기존 자원들로 버텼다. 2019년 여름에 데려온 에당 아자르가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카림 벤제마에게 의존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돌아왔지만, 'BBC 트리오' 시절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명단에 공격수는 11명이나 있지만 제대로 활용할 선수들이 없다. 요비치, 마리아노는 주전급이 아니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쿠보 등은 기대에 비해 재능을 폭발하지 못했다.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노리는 이유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는 두 선수를 보낼 생각이 없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 아름다운 작별을 위해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나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여름에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말했다. 플랜B 주인공은 살라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203경기 125골 47도움을 기록했다. 평소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진 지난 시즌에도 51경기 31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다.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살라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 반응은 미온적이다. 여전히 핵심 선수지만 주급을 대폭 올려 당장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살라 시장가치는 1억 유로(약 1348억 원)다. 여전히 세계 톱 클래스 몸값이다.

'피차헤스'는 살라를 영입한다면 도움이 될 거로 전망했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큰 투자를 할 수 없고, 새 선수 영입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공격수 보강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고 등이 안첼로티 감독을 눈길을 사로 잡지 못했다. 베일, 아자르도 마찬가지다. 현재 믿을 공격수는 벤제마 뿐"이라며 현재 팀 상황을 짚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