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린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이스 랜스 린(34)을 2년 더 보유하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린과 2년간 총 3천800만달러(약 434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린은 2022시즌과 2023시즌 각각 1천8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024시즌 린과 1천800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걸었으며 만약 재계약하지 않을 시에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제공한다.
빅리그 11년 차인 린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이던 2012년에 이어 다시 올스타로 뽑힌 린은 지난 14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2021시즌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대표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2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랜스가 몇 년 더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우리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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