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ACL 경기를 치른 전북 선수단 스태프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사진 프로축구년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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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코칭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은 15일 밤 구단 SNS를 통해 "PCR 검사에서 코칭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다녀왔다. 12일 입국한 전북 선수단은 첫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14일 재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해당 스태프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센터에 입소한다. 선수단은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전북은 "K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 예방과 검사에 적극 협조, 팬과 리그 안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리그에선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북과 마찬가지로 ACL에 출전했던 대구 FC에서도 1명의 선수가 감염됐다. 전지훈련을 다녀온 성남 FC는 15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유나이티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해당 팀들의 경기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제주전은 이미 8월로 연기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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