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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취업자의 절반 가량인 27만3000명(47%)은 단순노무종사자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분류하는 단순노무직은 몇 시간 또는 몇십 분 직업훈련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단순하고 일상적인 업무를 말한다. 건설 현장노동자와 음식배달원, 청소원 등이 이 분류에 속한다. 취업시간대를 보면 증가한 취업자의 44%인 25만8000명이 주당 17시간 미만 일하는 단기 근로자였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0만8000명,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업에서 8만7000명, 건설업에서 14만명, 운수및창고업에서 취업자 수가 8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16만4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3000명)은 여전히 취업자수가 작년보다 줄었다.
체감실업률을 의미하는 확장실업률은 13.1%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달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15~29세 확장실업률은 23.5%로 나타났다. 여전히 일하고 싶은 청년 4명 중 1명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못 찾고 있다는 의미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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