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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이 태국의 치앙라이를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전반 20분, 홍정호가 30미터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이끌어냈습니다.
골대를 강타한 공이 골키퍼 등에 맞고 들어갔습니다.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엄청난 프리킥이었죠.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박진성의 발리슛까지 더한 전북은 3대 1로 이겨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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