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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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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치앙라이 3-1 꺾고 ACL H조 1위 확정-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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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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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ACL H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치앙라이(태국)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 남은 감바 오사카(일본)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조 1위로 A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렸다. 승리가 절실한 치앙라이를 상대로 전반 8분 바로우가 득점포를 터트렸다. 박진성의 롱스로인을 받은 한교원이 아크정면으로 연결하자 바로우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치앙라이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침착한 수비와 함께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19분 전북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홍정호가 시도한 무회전 슈팅이 치앙라이 골대에 이어 골키퍼 맞고 득점이 됐다. 공식 기록은 치앙라이의 골키퍼 워라봉의 자책골.

침착한 경기를 펼친 전북은 치앙라이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추가골을 기록했다. 문전 혼전 중 구스타보가 머리로 떨군 볼을 박진성이 왼발 발리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전반 34분 3-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9분 백승호가 기습적으로 상대 아크 정면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후반 13분 전북은 구스타보-류재문-한교원을 빼고 이승기-쿠니모토-일류첸코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빌이 페널티킥을 성공, 치앙라이가 한 골 만회했다.

전북은 후반 29분 김보경 대신 이성윤을 투입했다. 또 전북은 바로우를 빼고 김승대를 내보냈다. 전북은 치앙라이의 치열한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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