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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슈퍼스타 트라우트, 60일 부상자명단…"이제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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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이크 트라우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30·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에인절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쉬고 있는 트라우트를 변경 공시했다.

트라우트는 다음 달 14일 미국 덴버 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에서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MLB 닷컴은 "트라우트는 올스타 1차 팬 투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트라우트는 지난달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주루 중 종아리를 다친 뒤 10일짜리 IL에 올랐다.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심했다.

그는 이제야 조금씩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MLB닷컴은 "트라우트는 29일 부상 후 처음으로 타격 케이지에서 배트를 휘둘렀다"며 "러닝 훈련 등 다리를 이용하는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이날 "트라우트는 약 50% 정도 회복했다"며 "처음 다쳤을 땐 회복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트라우트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나 오른 MLB 최고 스타다.

올해 연봉은 3천710만 달러(약 419억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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