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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벤투 감독, 성남vs강원 직관...6월 A매치 끝난 후에도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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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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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탄천종합운동장에 등장했다.

성남FC와 강원FC는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8점(4승 6무 7패)으로 9위에, 강원은 17점(3승 8무 7패)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성남은 김영광, 최지묵, 리차드, 이창용,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이규성, 안진범, 이시영, 강재우, 부쉬가 선발로 나선다. 김근배, 박수일, 안영규, 권순형, 정석화, 뮬리치, 홍시후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이범수, 김영빈, 윤석영, 신세계, 송준석, 임창우, 한국영, 서민우, 신창무, 양현준, 실라지가 선발로 출전한다. 이광연, 임채민, 김수범, 황문기, 정지용, 조재완, 고무열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두 팀은 무승 탈출이 절실하다. 모두 4월 10일 승리한 이후 77일 동안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성남은 8경기 무승이고 강원은 9경기쨰 승리가 없다. 성남은 수비가 문제다. 5경기 14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 균열이 난 상태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은 수비 보강을 천명했으나 현재 위기 탈피를 위해선 가진 자원으로 수비 안정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강원은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다. 18경기에서 15골만 넣어 K리그1 팀 최소 실점에 올랐다. 최근 3경기에서도 무득점 행진이 이어져 김병수 감독 머리는 아픈 상황이다.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 내 최다 득점(4골)인 김대원까지 빠져 더욱 골머리를 앓을 게 분명하다. 부상을 당한 고무열은 돌아왔으나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장엔 벤투 감독이 찾아왔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에서 3전 전승이란 호성적을 낸 후에도 옥석 가리기에 열중한 것으로 보인다. 명단에 오른 선수들 중에서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는 김영빈뿐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발군의 활약을 보인다면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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