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대 총재에 선임된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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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연맹 KBL 제10대 총재에 김희옥(73) 전 동국대 총장이 선임됐다.
KBL은 9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새 총재 선임을 발표했다. KBL은 2018년부터 회원사가 돌아가며 총재를 맡고 있다. 이번에 총재사가 되는 전주 KCC는 “그동안 학계와 법조계, 관계 등에서 쌓은 경륜과 덕망을 바탕으로 프로농구 중흥의 새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KBL을 이끌 김 총재는 경북고와 동국대 출신으로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동국대 총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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