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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C, 양의지 만루포로 4연패 탈출…KT는 SSG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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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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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가 양의지의 만루 홈런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SG는 KT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져 7연승에 실패했지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NC에 패한 삼성이 2위, SSG를 꺾은 KT가 3위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2연승을 달린 LG가 4위로 올라섰고, 한화에 진 두산과 KIA에 역전패를 당한 키움이 5·6위로 내려갔습니다.

NC는 어제(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6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NC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양의지는 3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5.1이닝 6실점 5자책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로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한화 김민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의 3대 0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째를 거둬 삼성 원태인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민우가 6승을 거둔 것은 2015년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LG는 톱타자 홍창기의 5출루 활약으로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8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선발 정찬헌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꼴찌' 롯데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키움에 5대 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의 '슈퍼 루키' 선발 이의리는 4이닝 4피안타 4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지만, KIA 타선이 4대 1로 뒤지던 6회 말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흔들어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틀 연속 연장 혈투가 펼쳐진 수원에선 전날 SSG에 패했던 KT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SSG 김상수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때려 6대 5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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