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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MLB 신인 같지 않아…볼넷-삼진 비율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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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좋은 좌완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

현지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구단에 관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설명하면서 양현종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와 팀 내 평가에 관해 전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은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의 활약에 묻혔지만,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며 "양현종은 올해 MLB 무대를 처음 밟은 신인 같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볼넷(9개)-삼진(15개) 비율은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 매체는 "(일본 출신 선발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고,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부진하다"며 "텍사스는 당분간 양현종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의 최근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부연했다.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한 양현종은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 중이다.

빅리그 출전 보장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도전의 길을 선택한 양현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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