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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원태인이 원태인 했다' KT전 7이닝 7K 무실점...평균자책점은 1.00[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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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원태인이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 5. 13.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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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삼성 원태인이 무실점 호투했다.

원태인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5안타 4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총 10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8개를 잡아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0으로 내려갔다.

시작부터 좋았다. 1회말 선두 타자 조용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원태인은 김민혁을 땅볼,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초 배정대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알몬테를 삼진, 김병희를 땅볼, 이홍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까지 삼진 4개를 낚았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했고, 4회 김병희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땅볼과 삼진으로 봉쇄했다.

위기는 5회 찾아왔다. 1사 후 안타를 허용한 심우준이 조용호의 번트 때 2루로 향했고,김민혁과 강백호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줘 경기 후 첫 실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배정대 땅볼 때 강백호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위기를 벗어났다.

6회도 뜬공과 땅볼로 KT 타선을 봉쇄한 원태인은 7회 삼진 1개를 더한 뒤 심우준과 강백호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원태인의 호투에 삼성은 1-0으로 앞서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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