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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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가 추격의 투런포를 가동했다.
페르난데스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0-6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이승호의 5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 타구로 페르난데스는 시즌 6호 홈런을 마크했다.
한편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선발투수 조제영의 난조 속에 2회말 현재 키움에 2-6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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