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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선수단.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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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슈퍼스타들이 결장했음에도 휴스턴 로케츠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24-122로 신승했다.
40승30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 자리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 가능한 6위 댈러스 매버릭스(41승29패)도 이날 승리, 승차는 1경기로 유지됐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결장한 가운데 레이커스에서는 탈렌 호튼-터커가 23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카일 쿠즈마도 19득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1쿼터 중반 리드를 잡고 줄곧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크게 앞서가지는 못했지만 경기 대부분 리드를 지켰다.
승부는 4쿼터 마지막 1분에서 갈렸다. 121-120으로 쫓기던 레이커스는 상대에게 파울을 허용,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6.9초를 남기고 쿠즈마가 재역전 레이업을 성공,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이어진 휴스턴의 공격에서 웨슬리 매튜스가 스틸에 성공했다. 호튼-터커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3일 NBA 전적
애틀랜타 120-116 워싱턴
브루클린 128-116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102-94 보스턴
댈러스 125-107 뉴올리언스
포틀랜드 105-98 유타
LA 레이커스 124-122 휴스턴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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