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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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무릎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선수단에 복귀했다. 그러나 로스터 등록은 미뤄졌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각) "최지만이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아직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로 풀타임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2021시즌을 준비하던 중 지난 2월 28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다. 이후 훈련에 복귀했으나 다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무릎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재활훈련을 실시한 최지만은 트리플A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이어 탬파베이가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맞붙는 13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의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던 탓이다.
실제로 최지만은 13일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무릎 통증을 느껴 로스터 복귀는 무산됐다. 미세한 통증이기에 빠르면 14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재될 전망이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12일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경기를 펼치고 미세한 무릎 통증을 느꼈다"며 "무릎 수술을 집도한 코코 이턴 박사가 최지만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재발은 아니다. 상태가 호전되면, 14일에 현역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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