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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토요 "류현진, 계속 홈런 때린 이야기...타석 기대하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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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55)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모처럼 타석에 들어설 류현진(34)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13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타격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이날 9번 타자 출전 예고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내셔널리그 팀인 LA다저스에서 7년간 뛰었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0.178(213타수 38안타)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홈런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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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앞선 휴스턴 원정에서 타격 연습을 소화했다. 사진=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아메리칸리그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이후 타격 기회가 없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며 인터리그 원정에서도 기회가 없었다. 올해는 다시 원래 제도로 돌아왔다. 류현진에게 마침내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몬토요는 "류현진은 지난 3일간 타겨 연습을 해왔다. 그는 타격을 좋아한다. 타격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며 류현진이 타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저스타디움에서 밀어쳐서 담장을 넘긴 이야기를 해왔다. 오늘 타석도 기대하겠다"며 웃었다.

한편, 몬토요는 부상 선수들에 대한 업데이트도 전했다. 오른팔 전완부 염좌로 이탈한 앤소니 카스트로, 종아리 염좌로 이탈한 라파엘 돌리스는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고관절 굴근 염좌로 이탈한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는 티배팅과 캐치볼을 시작했다. 현재는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문제인 상태.

복사근 염좌로 이탈한 줄리안 메리웨더는 롱토스 소화중이고, 어깨 관절 염좌로 이탈한 패트릭 머피는 불펜 투구 소화중이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조 패닉은 수비 훈련과 배팅케이지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한 조지 스프링어도 타격 연습과 달리기를 소화중이다. 옆구리 염좌로 이탈한 데이빗 펠프스는 MRI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캠프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토마스 해치는 이번 주말 플로라디주 더니든에 있는 훈련 캠프에서 3이닝 투구를 소화한다. 몬토요는 "준비가 끝나면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리즈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TV로 꼭 봐야하는' 매치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리그의 미래다. 모든 종류의 재능을 갖고 있다"며 두 선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소속팀 때문에 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제 팬들은 우리 팀에 젊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잠재력을 갖고 있고, 오랜 시간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이에 반박했다.

특히 그는 게레로의 1루 수비에 대해 "아주 좋은 1루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손기술이 좋기 때문이다. 3루수를 할 때부터 손기술은 좋았다. 익숙해지는 것이 문제였다.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공까지 처리해야하는지를 배웠다. 1루 수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이제는 편해졌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아주 좋은 1루수가 될 것"이라며 주전 1루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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