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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터뷰] '6년 만에 20승 선착' 허삼영 감독 "베테랑 구원진,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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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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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경기 막판 위기, 베테랑 구원투수들 잘 마무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0승 13패 승률 0.606을 기록하며, 20승 선착팀이 됐다.

이날 삼성은 kt를 상대로 힘겹게 이겼다. 2회 김지찬의 선제 희생플라이, 3회 구자욱의 추가 희생플라이와 오재일의 우월 솔로 홈런이 나왔다. 3회에는 1사 만루에 박해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를 추가했다.

6-0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kt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5득점하며 추격했다. 삼성은 9회초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백정현이 5이닝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가운데, 우규민이 1⅓이닝 무실점,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하위 타순이 잘 연결되면서 좋은 점수를 뽑았다. 선수들 모두가 작은 틈이 보이면, 주저 없이 허슬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베이스를 훔치며 kt를 흔든 타선을 칭찬했다.

이어 "경기 막판에 위기가 있었지만, 우규민과 오승환이 베테랑 답게 경기 후반부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베테랑 불펜 활약을 짚었다.

삼성은 이날 6시즌 만에 20승 선착팀이 됐다. 지난 2015년 5월 6일 20승 10패로 20승 선착을 한 뒤 6시즌 만에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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