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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탬파베이, 일본 출신 내야수 쓰쓰고 방출…최지만은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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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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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과 함께 훈련하던 쓰쓰고(왼쪽)

최지만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출신 쓰쓰고 요시토모를 결국 방출했습니다.

탬파베이 구단은 오늘(12일) "쓰쓰고를 양도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쓰쓰고는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쓰쓰고는 2019년 12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탬파베이와 2년간 1천200만 달러(약 134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2016년 일본야구에서 홈런 44개를 터뜨렸던 쓰쓰고는 최지만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쓰쓰고는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고, 올해 26경기 타율 0.167, 5타점에 그쳤습니다.

홈런은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는데, 특히 삼진(27개) 비율이 너무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탬파베이는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팀 성적이 고꾸라졌습니다.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방출 조처하면서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습니다.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당초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재기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그러나 계약 당시 계약서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어 어쩔 수 없이 양도 지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쓰쓰고의 빈 자리는 복귀를 앞둔 최지만이 메울 예정입니다.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던 최지만은 회복 후 마이너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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