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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또 후반에 무너진 바르사, 레반테전 3-3... 리그 우승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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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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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후반 집중력 부재에 울었다.

FC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사는 승점 76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7)와 레알 마드리드(승점 75)를 기록하고 있다.

바르사는 전반 24분 알바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메시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바르사는 전반 33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페드리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바르사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햇다.

문제는 후반. 바르사는 이번 시즌 고질병인 후반 집중력 저하로 자멸했다. 레반테는 후반 11분 미라몬이 올린 크로스를 멜레로가 마무리하며 헤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내친김에 레반테는 후반 13분 모랄레스가 기가 막힌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바르사는 후반 18분 뎀벨레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바르사가 3-2로 앞서는 상황.

이후 바르사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레반테가 후반 37분 토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레온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바르사는 끝까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3-3으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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