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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더 이상 최고 아냐” 다저스, MLB.com 파워랭킹 1위→7위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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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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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더 이상 최고의 팀이 아니라는 것에 의견을 일치했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줄곧 1위 혹은 2위 등 파워랭킹 상위권에 포진했던 LA 다저스는 더 이상 1위가 아니다. 파워랭킹 7위로 추락했다.

다저스의 위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위)가 포진해 있다. MLB.com은 다저스를 향해 “더 이상 최고의 팀이 아니라는 것에 의견을 일치했다”며 다저스의 최근 부진한 흐름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2승8패에 머물고 있다.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최악의 10경기 구간을 맞이하고 있다. 첫 15경기에서 13승2패로 질주하는 듯 했지만 이후 20경기에서 5승15패로 급전직하 하고 있다. 18승17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의 분전에 초반 기를 못 펴는 분위기다.

1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팀의 1-2 패배에 패전 투수가 된 트레버 바우어는 “팀을 대변하고 싶지 않다”면서 “개인적으로 화가 났다. 난 지는게 싫다. 우승하기 위해 다저스에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팀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팀을 향해 성토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22승13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정됐고, 뒤이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오클랜드가 선정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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