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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또 빛난' 이기제의 왼발, 국가대표 도전 '꿈'아닌 '현실' [오!쎈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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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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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이기제가 강력한 중거리포를 통해 자신감을 다시 증명했다.

수원 삼성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 삼성은 6승 4무 4패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전북과 수원 삼성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최근 3경기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수원 삼성에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수원 삼성과 지난 맞대결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오늘 수원 삼성전을 승리로 거둬 승점 3점을 따낼 준비를 마쳤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도 승점 3점에 대한 목마름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전북은 강팀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 지난 경기서 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꼭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북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다. 부상자가 늘어나 완벽한 스쿼드가 아니었던 전북은 초반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수원 삼성도 고승범, 정상빈 등을 이용해 공격을 펼쳤다. 수비 안정 후 빠른 스피드를 통해 역습을 노렸다.

탄탄한 수비에 이어 역습을 펼친 수원 삼성이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상빈의 빠른 돌파에 이어 고승범이 함께 달리면서 만든 골이었다.

또 젊은피의 활약이 이어졌다. 수원은 정상빈이 골 맛을 봤다. 또 기습적인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 삼성은 대승을 챙겼다.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은 올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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