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폴 캠벨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올 시즌 첫 금지 약물 적발 사례가 나왔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검출된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투수 폴 캠벨(26)에게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캠벨은 2017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데뷔했고 올해 마이애미를 통해 빅리그로 올라왔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8.74를 기록했다.
징계를 받은 캠벨은 선수노조를 통해 "해당 물질이 왜 검출됐는지 알 수 없다"며 "해당 약물을 주입한 적이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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