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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 선수가 한 경기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이색기록을 세웠는데요. 투수로는 160km의 광속구를 던지고 타자로는 대형 홈런을 날렸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118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전만으로도 진기록이었지만, 내용은 더 놀라웠습니다.
투수로는 시속 160km를 여러 차례 넘기며 삼진을 7개나 잡아냈고 타자로는 1회 첫 타석부터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37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85km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오타니는 3회초 직구 구속 시속 163km를 찍으며 투수로도 시즌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이 우울했습니다.
5회 2사 만루에서 폭투로 첫 실점을 한 뒤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는가 했는데 포수가 공을 뒤로 빠트렸고 두 번의 악송구가 이어지며 2점을 더 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는 주자와 홈에서 충돌해 쓰러진 뒤 교체됐는데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습니다.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에인절스가 승리하자 오타니는 활짝 웃으며 달려 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이아름·조수인)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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