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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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남자부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4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MVP로 요스바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요스바니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9표를 받아 MVP를 거머쥐었다. 나경복(우리카드)이 6표, 알렉스 페헤이라(우리카드) 5표,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5표, 하승우(우리카드) 4표, 정지석(대한항공) 2표를 받았다.
요스바니는 시즌 도중 대체선수로 영입됐고, 6라운드에서 서브 1위, 블로킹 2위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MVP 시상은 오는 11일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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