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현대모비스가 DB에 덜미
KCC 4경기 남기고 5번째 정상
프로농구 LG전에서 승리한 KCC 선수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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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전주 KCC가 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에 72-80으로 졌다.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KCC(34승16패)는 남은 4경기에 관계없이 1위를 조기 확정했다.
KCC는 2위 현대모비스(31승20패)에 3경기 반차로 앞섰다. KCC가 남은 4경기 모두 지고, 현대모비스가 3경기 모두 이겨 34승20패가 되더라도, KCC가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선다.
KCC는 2015~16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전신 현대 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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