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조선구마사'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 철회를 결정했다. '조선구마사' 캐릭터 포스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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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가 '조선구마사'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 철회를 결정했다.
26일 롯데컬처웍스 측은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조선구마사'에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했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조선구마사'는 중국식 소품과 음식 사용 및 일부 인물의 설정 등으로 인한 역사왜곡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결국 SBS는 이날 오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이하 롯데컬처웍스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롯데컬처웍스 홍보담당입니다.
롯데컬처웍스는 3월 26일,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조선구마사'에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하였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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