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MLB 메이저리그

SSG 추신수, 오늘 첫 타석에... ‘MLB 클라쓰' 궁금하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로하스 대신할 알몬테 첫선

조선일보

추신수가 지난 16일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훈련하는 모습. 그는 시범경기에서 방망이에 시동을 건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정규시즌 개막(4월 3일)을 앞두고 20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코로나로 국내에서 훈련한 10개 구단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가다듬는다.

출범 40년째를 맞이하는 프로야구는 시범경기부터 눈여겨볼 거리가 많다. 긴 미국 생활을 끝나고 국내 무대에 나서는 추신수(39)가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창원에서 첫선을 보인다. 자가 격리를 끝내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그는 연습경기엔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타격 훈련 중 날카롭고 파워 넘치는 스윙을 선보였다.

작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 타이거즈)를 떠나보내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32·도미니카공화국), SSG가 100만달러를 주고 영입한 투수 윌머 폰트(30·베네수엘라) 등 새 외국인 선수들도 첫선을 보인다.

올해 김원형(SSG), 류지현(LG), 홍원기(키움), 카를로스 수베로(한화) 등 네 명의 신임 감독이 팬들에게 자신들의 야구를 선보인다.

시범경기는 오는 30일까지 구단별로 5개 팀과 2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 9이닝 정규이닝 경기로 펼쳐지며, 구단에 등록된 소속 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전 가능하다. 9회까지 승부가 안 나면 무승부로 끝난다. 무관중이며,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 20일 시작되는 첫 2연전은 잠실(KT-두산), 사직(키움-롯데), 대구(KIA-삼성), 창원(SSG-NC),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정병선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