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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군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접촉 가능 1군 선수들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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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두산 선수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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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군 훈련장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군 선수 4명과 관계자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1군 선수단은 잠실구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이천에서 연습하던 2군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두산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훈련 도중 2군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고 예정보다 빨리 훈련을 마쳤다. 그 동안 이천에서 훈련하던 선수 4명과 이를 돕던 직원 1명, 훈련 보조요원 1명이 잠실 훈련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베어스파크 내 인원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군 선수와 관계자 총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1군 선수단 훈련은 큰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 2군 선수단 훈련 일정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와 선수단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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