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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빅6를 상대로 5무 2패다. 현재 리그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첼시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6경기 무패(2승 4무)를 이어갔고, 승점 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1월 말 울버햄튼과의 리그 맞대결을 시작으로 첼시는 8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맨유도 최근 상승세를 맞았다. 투헬호 첼시와 동일하게 맨유는 최근 공식경기 8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쳤고,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두 팀 모두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리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선두 맨시티를 추격하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선두 맨시티와 승점차는 이제 12점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맨시티의 상승세를 봤을 때 쉽게 좁히기 어려운 승점차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빅6 성적표다. 이번 시즌 맨유는 맨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을 만나 5무 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토트넘에는 1-6 대패를 당했고, 이후에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0-0 무승부다.
빅6를 상대로 필드골도 없다. 토트넘에 1-6 대패를 당하는 과정에서도 필드골은 없었고,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이 있었다. 그만큼 득점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고, 너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인해 득점과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맨유다. 이것이 맨유가 우승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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