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제명 등 중징계 규정 신설”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은 “학교 폭력을 저지른 선수를 프로 무대에서 완전히 퇴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관련 규정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미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이재영, 이다영(이상 25·흥국생명), 송명근(28), 심경섭(30·이상 OK금융그룹)은 연맹 차원의 징계 대상에선 제외된다. 앞서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학교 폭력 가해자를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했고, 소속 구단은 프로 경기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향후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고, 학교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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