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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박하선 "더 망가지고 싶어…'한국의 짐캐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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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하선이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박하선은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에서 시크함이 묻어나는 슈트 스타일부터 글리터링한 드레스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눈빛과 자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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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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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드라마, 예능, 라디오, 영화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하선은 "예전에 저의 전성기는 '하이킥' 때 였던 것 같다. 그 때는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너무 힘들었다"며 "어려서 잘 모르기도 했고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고 늘 곱씹었는데, 최근에 한 선배 말로는 연예인은 '일희'하는 직업이라고 하더라. 언제 전성기 같은 순간이 또 올지 모르니 지금 이렇게 바삐 지내고 있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실제로 남을 웃기는데 재능이 있다는 박하선은 '한국의 짐캐리'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를 할 때는 너무 힘들기만 했다. 그런데 '혼술남녀' 이후에 코믹 연기가 너무 재미있더라"며 "사실 지금보다 더 망가지고 싶다. 짐캐리가 코믹 연기만 하다가도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같은 진지한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것처럼, 저 역시 그렇게 연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하선이라는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길 바라냐는 질문에 "지금 저는 다시 시작인 것 같다. 뒤처지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고, '왕년에'라는 말보다는 '올해에'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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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박하선은 영화 '고백'으로 스크린 활동을 이으며 올해도 열일을 예고했다. '고백'은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는 작품으로, 예고편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아이를 학대하는 어른들의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하선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2월 개봉된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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