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수술은 성공적"이라며 "곧 재활을 시작해 투어에 복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이번 수술로 최소 2월 말까지는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는 이달 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나 자신이 호스트인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우즈는 최근 들어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려 왔다. 그는 2014년 3월에 처음 허리 수술을 받았다. 처음 수술을 받고 3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했지만 2015년 9월과 10월 두 차례나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2015년 수술 이후에는 1년을 훌쩍 넘긴 2016년 12월에서야 필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7년 4월에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네 번째 수술 이후 복귀 무대는 그해 11월 말에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였다. 앞선 네 차례 수술을 살펴 봤을 때 가장 이른 투어 복귀는 3개월만이다. 따라서 이번 수술로 우즈가 4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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