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가 새로운 소속팀 뉴욕 메츠와 2021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린도어와 메츠가 2230만 달러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5년 113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린도어는 이번이 마지막 연봉 조정이다. 이번 시즌을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린도어가 새로운 소속팀 메츠와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메츠와 계약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일단은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까지 계약 연장 협상에 임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었다.
린도어는 이같은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다. 이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6시즌동안 777경기 출전, 타율 0.285 출루율 0.346 장타율 0.488 기록했고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2회 수상했다.
MLB.com은 이 금액이 연봉 조정 대상 선수중 무키 벳츠(2020년, 2700만 달러) 놀란 아레나도(2019년, 2600만 달러) 조시 도널드슨(2018년, 23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4위 규모라고 전했다. 그보다 많은 금액에 사인안 세 명의 선수중 벳츠와 아레나도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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