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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홍자, 미스틱스토리에 새 둥지...시너지 ‘기대↑’[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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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스틱스토리에 새 둥지를 튼 트로트 가수 홍자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14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출신 홍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스트롯’ 출연 후 포켓돌스튜디오 소속으로 활동해오던 그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후 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 연락 정말 감사했어요. 새로운 둥지에서의 활동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자신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캡처한 것으로, 홍자는 새로운 소속사의 이름 옆에 하트를 그려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틱스토리에는 발라드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밴드 루시,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팝페라 가수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등 장르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소속돼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영화 등 다방면 콘텐츠를 창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기도 하다.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홍자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저희가 영상 콘텐츠 제작도 함께 하는 곳이다 보니 홍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홍자는 지난 2019년 ‘미스트롯’에 출연해 푹 우려낸 듯한 곰탕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평가단과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치열한 트롯 경합 끝에 3위인 미(美)를 차지했다.

이후 각종 방송과 행사, 홍보대사 등을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孝 콘서트’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대중성과 탄탄한 팬덤을 동시에 구축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정규 앨범 ‘내:딛다’를 발매하며 단독 토크쇼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르적으로 다양한 가수들이 소속돼있는 미스틱스토리에 새 둥지를 튼 홍자가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dk0114@mk.co.kr

사진l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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