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린 뷔르츠부르크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백승호(23)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의 주말 경기가 상대 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름슈타트는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뷔르츠부르크와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뷔르츠부르크 구단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내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뷔르츠부르크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팀 전체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열리려던 장크트 파울리전, 19일 다름슈타트전은 취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부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독일축구리그(DFL)는 아직 일정 변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뷔르츠부르크는 "갑작스럽게 결정이 내려진 만큼, 일정 등이 재조정될 것"이라며 "구단은 보건당국, DFL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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