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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막말 논란’ 19세 신인, 삼성 7일 징계위원회→방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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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 /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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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SNS에 막말 논란을 일으킨 신인 신동수(19)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한다. 이전 사례를 비추어 보면 방출이 예상된다.

삼성 구단은 오는 7일 신동수의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동수는 지난 4일 자신의 비공개 SNS 계정이 알려지면서 각종 막말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야구 커뮤니티에 공개된 신동수의 SNS 계정 글은 충격과 분노를 일으키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지방 모 구단 감독을 비롯해 삼성의 코치, 서울 A구단에서 뛰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 선배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비하했다. 여고생 사진을 올려놓고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을 하고, 장애인 혐오가 담긴 글도 드러났다.

게다가 신동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수칙을 비웃고, 대구 지역을 비하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 동대구역 사진을 올린 뒤 “역시 코로나국 사람이 안보이노”라는 막말을 올렸다.

팬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어 삼성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신동수를 팀에서 내보내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와 비슷한 비공계 SNS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전 한화)는 방출된 바 있다.

한편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75순위)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신동수는 퓨처스리그에서 52경기 타율 1할5푼6리(109타수 17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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