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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브라더스, 내년 개봉 영화 극장·온라인 동시 공개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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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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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위너 브라더스가 내년에 배급하는 영화 17편을 개봉과 동시에 HBO맥스에 공개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위너 브라더스는 내년에 개봉하는 17편의 영화가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에 동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장에서 영화를 독점적으로 상영하고 약 90일 후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되는 기존의 방식에서 HBO 맥스 구독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고질라 대 킹콩', '모래 언덕', '매트릭스 4'와 같은 대규모 예산의 영화를 개봉과 동시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앞서 워너 브라더스는 '원더우먼 1984'를 이번 크리스마스에 영화관과 HBO맥스에서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너 브라더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백신이 적어도 내년 가을까지는 미국 영화 산업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HBO 맥스에 동시 상영 이유를 밝혔다.

위너 브라더스 최고 경영자(CEO) 제이슨 킬라는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극장은 지금 힘든 자리에 있다"며 "코로나19의 위협이 여름에 사라지더라도 새로운 유통 모델은 1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BO 맥스는 위너 브라더스가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올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원더우먼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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