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케이타 원맨쇼' KB, 대한항공 꺾고 3연승+선두 수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KB손해보험 케이타 세리머니. [사진 한국배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가 31득점 맹활약을 펼친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역전승을 챙겼다. 3연승이다.

KB손해보험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7-25, 25-22, 25-1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1위 KB손보는 9승 2패(승점25)를 기록하며 2위 OK금융그룹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17로 가져가며 앞서 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케이타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은 25-25 듀스 상황에서 상대 팀 속공을 연속해서 막아낸 뒤 케이타와 김정호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케이타의 활약은 3세트부터 빛을 발했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케이타를 앞세워 분위기를 탄 KB손보는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3연승을 완성했다. 케이타는 양 팀 최다인 31점을 올렸고, 대한항공 정지석은 이날 서브 득점 2점을 추가하며 역대 8번째이자 국내 선수 6번째로 200 서브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